상시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올해 수출목표 달성 총력

수출 확대방안 논의 위한 충북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수출 확대방안 논의 위한 충북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28일 2021년 상반기 수출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충북 수출기업 간담회’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신형근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반도체, 2차 전지 소재, 태양광 등 주력산업 뿐만이 아니라 기계, 전기전자, 화학, 철강, 플라스틱 등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높은 히든수출품목과 충북의 특화산업인 바이오, 화장품, 농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도는 참석기업과 함께 충북도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등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 유가나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수급 불안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서도, 충북의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39억 달러로 마감해 연간목표 270억 달러의 절반인 52%를 달성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 자리를 통해 수출기업들과의 유기적인 상시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올해 충북도의 수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도는 충북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근 수출기업과의 내․외부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요기관에서 올해 한국 수출 증가율을 소폭 상향 전망함에 따라 올해 충북 수출목표 27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신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연초보다 1%p 내에서 소폭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에, 수출 증가율은 5%p~10%p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마련한 상시협력체계를 활용해 회의에서 논의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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