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우식 기자]8일 새벽 0시 7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 당진영덕고속도로 피반령 터널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5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타이어 펑크로 인해 터널 안 커브길 1차로에 정차 중이던 A(여‧48)씨의 승용차를 B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들이 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널 안이 연기로 뒤덮였고, 제한된 시야로 C씨가 몰던 승용차가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C씨와 동승자 2명 등 모두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차량은 모두 불에 타 120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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