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대천5동 봉사동아리 ‘해사모’

해사모 회원들이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해사모 회원들이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봉사동아리 ‘해사모’가 2019년 연탄배달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봉사동아리 ‘해사모’가 2019년 연탄배달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람과 사랑으로 뭉쳐진 우리는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과 지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갑니다.”

보령시 대천5동의 ‘대천해수욕장을사랑하는모임(이하 해사모·회장 박창수)’ 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 첫 접종 현장인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자원봉사의 진가를 그대로 드러낸 자원봉사단체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5월 25일 접종 대기자에서부터 보건소 직원, 의사, 간호사 등 120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햄버거. 커피, 음료 등을 준비하여 대접하는 등 감동의 장면을 연출했다.

김동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해사모’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어렵게 뜻을 모아 지난 2012년 출범한 ‘해사모’ 회원들은 관내 식당, 모텔, 펜션, 농장, 어선업, 마트 등 각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로 사계절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참봉사를 해오다 보니 어느덧 뭉쳐진 전체 회원이 80명에 달한다.

그러나 유달리 생업에 바쁘거나 함께 할 수 없는 회원들은 교대로 보통 16명의 회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월 1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해사모’는 소외계층에 연탄배달 지원이나 환경정화 활동 등 맞춤형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창수(56) 회장은 “회원 모두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시간을 내 틈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들을 갖고 살고 있다”라며 “봉사를 실천하며 보람을 찾는 우리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지킴이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사모'는 오는 10월 쯤 신흑동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연탄봉사와 11월 소외계층 3세대를 선별해 현금지원과 물품 지원, 12월에는 200만원 상당 소외계층 대상돌사무소에 기탁할 예정이다. 보령 천성남 기자go2south@dynews.co.kr







◇회원 명단

박창수 회장
박창수 회장

 

△회장 박창수(56·펜션) △부회장 문상환(상가) △사무국장 김용철(횟집) △강종관 △고영욱 △구병철 △구본생 △권경만 △권용호 △김경석 △김경섭 △김광현(8동통장) △김근배 △김도한 △김상순 △김상태 △김상태 △김영수 △김용배 △김정옥 △김종삼 △김종철 △김홍태 △김홍태 △노재석 △라영균 △문명환 △문의섭 △박경수 △박산택 △박영식 △백윤기 △서재도 △손길수 △신동철 △신장호 △유병옥 △유병해 △유병후 △유윤봉 △유호복 △유호선 △윤철안 △이기선 △이대식 △이덕노 △이두재 △이봉규 △이상익 △이양래 △이영규 △이재윤(7동통장) △이정래 △임동업 △임완식 △임종호 △임휘선 △장영기 △전병업 △전병의 △전병찬 △전병홍 △전성기 △정소암 △정월배 △정지윤 △정철주 △조무학 △조상률 △체수경 △최승옥 △최종학 △한덕송 △한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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