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 번째부터 우동교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문유진 SK하이닉스 청주지원부사장, 주영생 국립괴산호국원장이 전통카트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23일 국립괴산호국원에 유가족 및 참배객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수송용 전동카트(5인승) 3대를 기증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에 전동카트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국립괴산호국원은 국내 최대인 28만평 규모로 2019년 10월 개원, 누적 방문객은 44만 명에 달하지만 묘역이 자연 보존 형태로 조성돼 차량 진입이 불가하며 별도 이동수단이 없어 고령자와 노약자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5인승 전동카트를 기증해 노약자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이용 가능하도록 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로 구매해 의미를 더했다.

SK하이닉스는 국립이천호국원에도 특별제작한 14인승 전동카트를 기증했으며 국가유공자 의료기기 지원, 보훈가족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보훈 활동에 펼치고 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