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리그 1위 김포 상대 연승 도전

2021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청주FC 선수단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청주FC>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K3리그 청주FC가 강릉 원정에서 승리했다.

청주FC는 지난 10일 강릉에서 열린 2021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홈 매치(2-1 역전승)에 이어 홈·어웨이 모두 강릉에 승리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청주는 전반부터 상대의 롱볼 축구를 완벽하게 막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13분과 17분 잇단 유효 슈팅으로 경기를 압도하더니 전반 41분 손민우의 패스를 받은 김재형이 멋진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강릉이 중거리슛으로 동점에 성공했으나, 5분 뒤 청주는 한승욱의 프리킥을 김정훈이 받아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김정훈의 이적 후 첫 골이다.

김정훈은 “이적 후 두 번째 선발출장에 골을 넣어 기쁘다. 한승욱의 킥이 좋아 기회가 올 것 같았고, 운이 좋게 내 앞으로 와서 골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는 오는 15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 김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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