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특급’ 무하마드 이크발 데뷔

청주FC 선수들이 15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홈경기 후 관중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K3리그 청주FC가 갈길 바쁜 리그 1위 김포FC의 발목을 잡았다.

청주는 15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홈경기에서 김포와 0-0으로 비겼다.

경기당 평균 0.6골의 짠물수비로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는 김포는 12위 청주를 살대로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다. 김포는 경기당 평균 0.6골로 K리그1 울산(1.07골), K리그2 김천(0.89골)보다 적은 실점을 하는 ‘짠물수비’로 유명한 팀이다.

그러나 이날 청주는 전방에서 압박하는 김포에 맞서 멋진 패스게임을 펼쳐 평일 경기장을 찾은 300여명의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인도네시아 U-20 대표 출신 무하마드 이크발은 데뷔전을 치렀다.

라마단 기간과 발바닥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크발은 이날 후반 투입돼 추가시간 등 10여분간 활약했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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