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는 지난 1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도내 7개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음성군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른 대응방안을 협의했다.(사진)

이번 회의에선 공동방제단의 가금류 소독강화, 과거 발생농장 등에 대한 집중소독과 예찰실시, 4단계 소독요령에 대한 농가의 철저한 지도를 하기로 했다.

농장 4단계 소독요령은 농장 주변 생석회 밸트 구축, 농장 내부 일일 청조 및 소독 실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이다.

농협충북본부는 지난 10일 음성군에 의심축이 발생하자 생석회 28t을 긴급지원 했으며, 11개 시·군에 배치된 34대의 공동방제단 차량을 풀가동해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염기동 본부장은 “반드시 초기에 제압해야 한다”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확산을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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