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청 태권도팀이 창단 이후 전국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군 태권도 팀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 2021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5인조 단체전 우승, 개인전 금1, 은1, 동2개를 획득해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태권도협회에 등록된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각 부별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진천군청 선수단은 5인조 단체전, 종목별 개인전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5인조 단체전에서는 권도헌, 김병지, 이정규, 전재경, 최원철 선수가 팀을 이뤄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58kg급 최원철이 금메달을, –68kg급 권도헌은 은메달, -80kg급 이정규, +80kg급 전재경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개인종합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원철은 지난 4월 철원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실업태권도 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58kg 이하 체급에서 전국 최강의 실력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정훈 감독은 8일“코로나19로 인해 대회출전 횟수가 적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지훈련, 체력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청 태권도팀은 내년 제103회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대회 상위입상을 목표로 이날까지 제주시 체육회관에서 제주도청 선수단과 합동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ksh3752@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