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오는 임인년 기운찬 호랑이처럼 ‘힘찬 도약’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신축년 한 해의 아쉬움과 후회를 털어버리고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의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함께 나눈 동양일보 ‘2021 송년모임’이 23일 낮 12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올해 흘린 땀의 결실을 격려하며 새해 발전을 기원했다.

 

동양일보 '올해의 인물' 역대 수상자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동양일보 '올해의 인물' 역대 수상자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올해의 인물’ 역대 수상자 참석 눈길

○...이날 송년모임에는 올해의 인물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해 눈길. 동양일보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땀을 흘리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충청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준 사람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 그 이름과 공적을 남기고 있는데 그동안 27명이 수상.

이날 남기창 충북밀레니엄원정대 대표(2000년), 엄광열 육상 코치(2001년), 박재희 청주대 명예교수(2006년),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자조합 협의회장(2008년), 김민호 원건설 회장(2010년), 임각수 전 괴산군수(2011년), 안철호 청산영농조합 대표(2015년), 정상혁 보은군수(2016년), 변재일 국회의원(2020년) 등이 단상에 오르자 뜨거운 박수 갈채.

 

베이스 박광우 성악가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베이스 박광우 성악가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지연씨가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지연씨가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품격 있는 축하공연 관심

○...송년모임 분위기는 클래식 공연으로 고조.

이날 베이스 박광우 성악가는 김지연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이병기 시, 이수인 곡 ‘별’을 선사. 격조 있는 피아노 선율에 공간을 꽉 채우는 묵직한 베이스가 울려퍼지자 한 참석자는 “감동이 느껴지는 공연에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고 반색.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송기섭 진천군수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진천군민들이 송 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송기섭 진천군수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진천군민들이 송 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 축하 사절단 대거 참석

○...진천군 각계 인사들이 ‘올해의 인물’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송기섭 진천군수를 축하하기 위해 대거 참석. 송 군수는 올해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의 진천군 노선 통과를 성사시키고 한발 빠른 선도적 행정 추진으로 각종 성과를 이끌어내며 수상자로 선정.

송 군수가 무대에 올라 상패를 받고 감동의 수상소감을 전하자 진천군민들은 뜨겁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

이들은 송년모임이 끝난 후에도 송 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수상의 기쁨을 공유.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건배 제의 ‘임인년’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올해 동양일보 30주년을 축하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기대를 담은 인상적인 건배 제의를 해 눈길.

최 의장은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 새해, 호랑이처럼 모두가 기운 넘치는 한 해가 되시라는 뜻에서 ‘임인년’이라는 말로 건배제의를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임인년’을 선창하자 참석자들 역시 ‘임인년’하면서 큰 목소리로 화답.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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