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신임 이영길(55·사진) 공항장이 8일자로 부임했다.

서울 출신인 이 공항장은 국민대 전자공학과와 한국항공대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거쳐 1990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해 항로시설본부 인천항공교통시설단장, 건설기술본부 항행시설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길 청주공항장은 공항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지자체, 항공사·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앞으로도 청정안심 무중단 공항운영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이용객 급증에 따라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연간수용능력 189만명289만명) 주차빌딩·2주차장 신설(4528 주차면 확보) 계류장 확장(주기장 10개소13개소) 항공유저장소 신축 등 최근 5년간 약 1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공항인프라를 구축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