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 예술인들의 축제, 19회 청주예술제가 막을 올렸다.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종합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됐다.
김상웅 청주예총 수석부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은 조철호(동양일보 회장) 전 충북예총 회장,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 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정명숙 문인협회 회원의 축시낭송, 무용협회의 김백봉 부채춤, 국악협회의 사물판굿, 연예예술인협회 가수 이순이, 초대가수 윤수현, 하모닉데어클랑(지휘자 이만우)과 성악가 8명(김선화, 조은미, 이인선, 유정아, 오종봉, 박성식, 최신민, 박광우)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19회 청주예술상(문인협회 변종호, 미술협회 강호생) 시상식도 진행됐다.
문길곤 회장은 “따뜻한 봄날, 예술이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술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남은 기간 많은 시민들이 예술 여행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회 청주예술제는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을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청주예총 산하 10개 단체가 모두 참여했다.
남은 일정은 △5일 가요한마당 성인가요베스트(연예예술인협회), 18회 청주시민건축학교 폐교식(건축가회), 음악회 ‘봄바람 휘날리며’(음악협회) △6일 청주아마추어무용제(무용협회),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발전을 위한 세미나(추진위원회), 연극 ‘그놈 이야기’(연극협회) 등이다.
82회 청주미협 회원전, 문인협회 회원작품전, 건축가회 건축사진공모전, 사진작가협회 사진전 등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과 문화제조창 갤러리3 등에서 5일까지 선보인다.
청주예술제는 오는 20일~5월 20일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