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
다양한 봉사활동 기업경영인으로 솔선수범
긍정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더 좋은 제품 개발
2021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업혁신부문 대통령 표창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기여할 수 있어 보람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장현봉(61·사진) ㈜동신폴리켐 대표는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청주한울봉사회 소속으로 2004년 2월~2019년 10월까지 3562시간의 봉사활동은 물론 국제로타리 작업봉사위원, 함께하는 집 장애인보호시설 목욕봉사, 새터민(탈북자) 후견인, 캄보디아에 방문 현지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빈민촌 무료급식, 우물파기 등(미얀마, 베트남) 국내·외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며 기업경영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장 대표의 소신을 전한다.
△창업하게 된 동기
2001년 2월 동신케미칼(주) 공장장으로 재직 중 동신그룹의 유동성 악화로 부도 위기의 회사를 살리고자 동료 몇 명과 힘을 합쳐 ㈜동신폴리켐을 창업했다.
△회사를 운영해 오면서 어려운 점
중소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실행해 고객에게 고부가가치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고급인력확보, 급여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했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
회사 창립 초기 부도회사라는 이미지로 인한 고객들의 외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저를 비롯해 전 직원이 발로 뛰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해 나갔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경쟁사 대비 품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영철학
첫 번째는 창의성이고 두 번째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남이 해 놓은 것을 따라하지 않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접목시켜 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제품을 출시하는 데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 탓을 하고 불평을 해서는 안 된다. 긍정적인 기업가 정신이 더 좋은 제품을 만든다.
△보람 있었던 일
창업 초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회사가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였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고객에게 고부가가치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했다. 이를 인정받아 ‘2021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업혁신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많이 기뻤다.
회사를 경영하며 발생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자세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생각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충북지회장,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
정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