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된 경기력…7년 만에 충북대표 출전 ‘쾌거’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각리중(교장 박대우) 배구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각리중은 지난달 28~3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 체육관에서 열린 51회 전국소체 배구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7년 만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값진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29일 열린 8강전에서 광주 문흥중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열린 4강(준결승)전에서 전북 남성중을 만나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세트스코어 2대0을 패하며 3위 입상에 그쳤다.

각리중은 배구 단체전(남자16세 이하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충북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지도교사(감독 이훈희·코치 박성규)의 헌신적인 지도와 주장 이지훈(3년) 등 선수들의 단합된 경기 운영력, 일곱 번째 선수 학부모를 비롯한 교직원들의 힘찬 응원이 이번 전국소체 성적의 원동력이 됐다.

박 교장은 “전국소체를 준비하기 위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져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며 “학교의 명예를 빛내준 배구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동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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