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일신여중은 은메달… 제천중 하키 11년만에 ‘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청주 금천초가 여자초등부 핸드볼 전국 최강자로 떠올랐다.
금천초는 31일 막을 내린 51회 전국소년체전 여초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5년 창단한 금천초의 첫 소년체전 금메달이다.
금천초는 예선에서 전남 무안초(20-7), 8강에서 경북 경주초(24-11)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선 대구 사수초를 25-10로 이기며 한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선 지난 4월 전북 익산에서 치러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만난 경기 가능초를 20-13으로 다시 한 번 꺾으며 올해 여자 초등부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남초부 진천상산초는 결승에서 경남 반송고를 상대로 전반에 10-9로 앞서다가 18-21로 역전패했다.
여중부 일신여중은 22-22로 정규시간을 마친 뒤 연장에서 3-6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중등부 하키에선 제천중이 2011년 40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결승에 올랐으나, 충남 아산중에 0-3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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