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위에 펼쳐진 임립 화업 60년사 한눈에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재)공주문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2 공주 이시대의 작가로 선정된 임립 화백의 ‘이시대의 작가 임립전’을 진행한다.
임립전은 신작 8점과 함께 그동안 선보였던 작품들의 시대별 작품을 통해 전시가 이뤄진다.
작가의 최근 작품은 다양한 마을과 도시의 집을 소재로 화면 안의 다양한 형태의 집들에 현대인의 아련한 추억과 감흥이 자리하고 있는데, 가족이나 고향, 모성에 대한 애틋함, 인간사 가운데에서의 평화 등이 작가의 내면에서 표출되며 색다른 조형성으로 승화된 작품이 특징이다.
특히,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서 드러나는 심상적 표상을 순수하게 드러내는 작업을 흔들림 없이 추구해 왔다. 형상이든 비형상이든 자신만의 시각에서 순수한 조형은 작품을 통해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다.
2022 공주 이시대의 작가전은 지역 내 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작가를 선정, 기획 초대전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명의 작가를 선정해 진행중이다.
그 외 중견 작가와 신진 작가들을 위한 ‘차세대 작가전’을 포함 총 8회의 기획 초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작년보다 전시실 환경이 개선됨에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가능해졌다. 공주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 사업을 적극 실시해 지역내 시각예술분야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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