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웅(앞줄 좌측 여섯번째)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12일 드론방제 지원 후 영농회장 등 조합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남청주농협이 12일 새벽 4시 30분부터 남청주지역 수도작 경작 조합원 179명의 농경지 132만2314.㎡(약 40만평)에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항공방제에는 드론 14대가 투입됐으며 드론 방제 전문가, 영농회장, 직원 등 약 60여명이 방제에 참여했다.

드론방제는 농작물의 5m이내 상공에서 정밀한 살포가 가능하고, 지형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10여분 비행으로 약 1ha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농작업 효율성이 높고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드론방제 이외에도 각종 선진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며, 일손 부족과 고령화속에서도 조합원이 흔들림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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