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농협 주부대학 개강식이 14일 오창농협에 열린 가운데 내외 인사들과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 오창농협이 14일 본점에서 주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6기 주부대학 개강식에는 정일봉 오창읍장,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 최병임 회장, 이의영 충북도의원 및 이영신, 박정희, 정재우 청주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개강으로 42명의 수강생이 7월과 8월 2개월간 가정, 경제, 건강, 문화탐방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주부대학 수료생들은 앞으로 고향주부모임 회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고향주부모임은 여성의 자조, 자주적인 단체로 여성의 자주, 자립, 협동정신을 고취시켜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해 여성복지 및 지역사회 균형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협소속 여성단체다.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역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로 지난 3월 바자회를 열었으며 매년 11월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 홀몸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등 봉사단체로서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 구매와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해마다 펼치고 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주부대학 개강을 통해 조합원 및 지역주민에게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ESG경영에 앞장서겠다”며 “고향주부모임의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