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익수(왼쪽 첫번째) 내수농협 조합장이 21일 무인헬기를 이용한 수도작 공동방제 현장에서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 내수농협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무인헬기 및 드론으로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농가 132만2314㎡(40만평)과 참드림쌀 계약재배농가 419만8347㎡(127만평)의 벼 병충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수농협은 수도작 공동방제를 1차(7월) 및 2차(8월)에 걸쳐 총 두 차례 실시할 계획이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인건비 절감과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도 부합할 수 있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벼 병충해 공동방제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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