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지역에서 재산 약 85억원 규모, 총 5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하는 물건은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아파트(2억1900만원)와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 밭(3억4300만원),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단독주택(4160만원), 충주시 중앙탑면 가홍리 건물(4937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공매에 참여하려면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28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는 충북도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및 지자체 재정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공매를 진행한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naver.com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