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선발 4주 교육… 이론 비대면, 실습 대면·합숙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조달청은 25일부터 4주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60명을 대상으로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 인력·기업인을 양성해 채용과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4주의 교육기간 중 첫 1주간(25~29일)은 이론강의 위주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이후 3주간(8월1~19일)은 김천 조달교육원에서 실습 위주로 대면·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교육생 모집(6월23~7월11일) 결과 160명의 신청자 중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60명을 선정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해외조달 전문 청년 인력과 기업인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낮은 정보 접근성과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조달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확충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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