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첫 여성의장 …1남2녀를 둔 징검다리 재선의원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에 의해 증평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민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탄생한 6대 증평군의회는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를 의정 목표로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우선시하며 군민들께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초지일관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증평군의회 사상 첫 6대 전반기 의장에 오른 이동령(57‧국민의힘) 의원이 이같이 밝히며 “동료의원들과의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집행부와 협력을 다지고 견제와 감시로 군정이 올바른 길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징검다리 재선 의원이다.
이 의장은 “아침에 일어나면 희망을 품을 수 있고, 낮에는 땀을 흘려 일할 수 있고, 저녁에는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로 사는 보편적 삶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평소 지론이라며 6대 전반기 의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는 “항상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 군민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등을 수시 개최하고 생활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둘째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군민들이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것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악화로 인해 침체된 경기의 회복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
셋째 “사회적 취약계층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입법을 활성화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회에 부여된 권한과 의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며 “견제와 감시는 물론 의회와 집행부가 동반자적 입장에서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원활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가 고향인 이 의장은 1남 2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는 아이 돌봄 센터 건립과 맞벌이 자녀 아이돌봄 서비스에도 관심이 깊다. 공휴일 지원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시스템 구축과 공공형 실내 놀이터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난 19일 교육부의 재검토 결정으로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에 대해 후속 대책을 모색 하고 있다는 그는 "학생들의 위험한 통학환경을 감안하면 조속히 송산초가 신설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항상 군민의 입장에 서서 군민에 의해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의회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 문제에 대응하며 군민의 입장에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품격과 내실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의회다운 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며 "동료의원과 함께 낮은 자세로 군민들께 성심껏 봉사하겠다. 그리고 집행부와는 합리적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중심의 지방자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 지혜와 덕망을 갖춘 선배 의원과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후배 의원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지역발전을 앞 당기겠다”고 밝혔다. 증평 김진식 기자wsltlr1220@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