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의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아파트가 1순위에 마감됐다.
28일 (주)한라에 따르면 평균 청약률이 2.7대1를 기록했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등의 환경이 실거주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한라 관계자는 분석했다.
부성지구 B-1BL에 공급하는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전세대 84㎡으로 구성됐다.
지하2층~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A타입 311세대 △84㎡B타입 185세대 △84㎡C타입 158세대 등 총 654세대이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일은 8월 9~15일까지이다.
판상형과 탑상형의 장점만 강조한 복합형 구조로 남서향 위주로 배치됐다. 4Bay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외관 디자인 요소와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한라측 설명이다.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도 돋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꾸미고 1.32대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자랑한다. 헬로우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부성지구는 천안 북부권개발의 중심지로, 대지면적 50만여평에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471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인근 성성지구와 합하면 1만600여세대에 수용인구 2만63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조성돼 천안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초역세권 · 도보 학세권 자랑
부성지구 한라비발디의 최대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부성지구내에 부대초등학교와 부성중학교등 교육시설(도보5분거리)이 바로 근접해있다.
북일고·북일여고·업성고·신당고 등의 고등학교도 통학가능 거리에 있고, 인근에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단국대·상명대·호서대·백석대 등 대학교가 있다.
■ 천안 북부개발권의 중심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 인기
천안 대장주 아파트는 천안 불당 지웰시티푸르지오로 전용84㎡이 지난 해 9월 10억 4900만원에 거래됐고, 최고시세는 지난 해 7월에 찍었던 10억9500만원이다.
부성지구 한라비발디에 인접해 있는 천안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는 2020년 입주 후 지난 해 9월 7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분양가는 동일면적 기준으로 4억2000만원 대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 ‘부성지구는 인근의 성성지구 84㎡가 6억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고, 앞으로 개발호재로 볼 때 투자 가치가 있다"며 "특히,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822번지에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newsart70@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