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청주시
청주페이 /청주시

 

청주페이 10% 인센티브 지급이 9월 초 재개된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인센티브 재지급을 위해 국비 37억6천만원, 도비 9억4천만원, 시비 47억원 등 94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이 예산을 다음 달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제72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한 뒤 통과되는 대로 재지급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세운 인센티브 예산 300억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난달 24일 지급을 중단했다.

인센티브 중단 이후 한 달간 청주페이 충전액은 45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올해 한 달 평균 충전액(516억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가 재지급되면 청주페이 충전이 늘고 이는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12월 도입된 청주페이는 이달 28일 기준 39만7천523장이 발급됐다.

연말정산 때 사용 금액의 30%(전통시장 이용 시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청주페이는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14세 이상이면 구매할 수 있다.

청주지역 도소매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유흥·사행업소, 사업장 주소지가 청주 이외 지역인 대형 슈퍼마켓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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