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권위 받는 학회로 공공기관 개선교육 게재는 처음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2018년부터 시책으로 운영 중인 ‘어르신 건강을 위한 식생활 영양‧위생교육’사업이 한국영양학회 학회지 JNH(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6월호에 게재됐다.

31일 도 식의약안전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복지관 등 노인 공공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먹거리 선택과 올바른 식생활 방법’, ‘건강을 위한 질환별 영양·위생교육’, ‘건강음식 레시피 강의(시연·조리실습)’ 등 올바른 식생활 방법을 교육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JNH는 1967년도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한국 영양학 전문 학술지로 국제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공공기관의 식생활 개선 교육이 이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충북도가 처음이다.

게재된 내용을 보면 ‘충북 도내 65세 이상 노인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이 실생활에 적용되면서 식습관, 영양지식, 식품위생의 향상으로 노인들의 영양 상태 개선에 효과를 냈다’고 소개됐다.

이미영 식의약안전과장은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정립이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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