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및 여성농업인 150여명에 소중한 추억 남겨

청주농협이 지난 달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을 초청해 '친정엄마' 영화 관람 시간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 청주농협은 지난 달 29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회원들과 여성농업인 150여명을 초청해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어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상영된 영화는 ‘친정엄마’로 참석한 여성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영화를 관람한 어희자씨는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있던 친정엄마의 마음을 되새기며 진한 여운과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또 뜻깊은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준 것도 고마운데 햄버거, 팝콘 등 간식과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작업용 편의의자도 챙겨준 청주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으로 지역사랑 실천에 함께 하겠다”며 “여성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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