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롤러 문체부장관배 전국인라인 시도대항전 10연패 달성
[동양일보 맹찬호 기자]국가대표 16명 중 충북롤러선수단 4명이 10월 열리는 아르헨티나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에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7월 말 제천롤러경기장에서 개최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대표로 나가는 충북 선수는 정병희 남자 시니어 장거리 부문(충북체육회), 이예림 여자 시니어 단거리 부문(청주시청), 심채은 여자 주니어 단거리 부문(청주여상2), 지정은 여자 주니어 장거리 부문(제천여고1)이 대표로 선발돼 10월 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하는 2022년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개최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는 충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 이재수)이 10연패를 달성했다.
충북롤러선수단은 충북 제천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 대회에서 총 439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병호(봉명중), 심은세(가경중), 박가은(제천여중), 권혜림(청주여상), 박소은(제천여고) 총 5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이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도대항전 10연패라는 영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쓴 선수‧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하고, 충북롤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