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익수(앞줄 왼쪽 여덟번째) 조합장과 안이영(일곱번째) 농업긴술컨털팅 대표가 가을배추 계약재배 농업인 교육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 내수농협이 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노지채소 수급안정화사업 일환으로 가을배추 농가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농업기술컨설팅 안이영 대표를 초청, 가을배추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품질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내수농협은 노지채소 수급안정화사업을 통해 농산물 출하기반을 조성하고 산지가격 하락에 대비해 계약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수농협은 또 농산물 품질향상과 판매 확대를 위해 해마다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청원구 북이면 내추리 윤상훈씨는 “배추 재배기술교육으로 농산물 품질향상과 판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조합장님과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농작물 생육이 부진하고 병충해에도 취약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대응을 위한 선진 재배기술을 전파해 농산물 품질향상을 꾀하고 판로 다각화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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