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회원들이 4일 대전아쿠아리움 앞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가 4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초청해 대전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물과 동물 먹이주기, 악어쇼 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를 가졌다.

고향주부모임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충북 농촌지역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및 다자녀가정 어린이 20여명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체험은 충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 임원들이 1일 보호자가 돼 체험과 식사를 함께하며 사랑을 더했다.

충북농협은 2016년부터 문화체험 경험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업체험교육, 놀이공원 방문 등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정표 농협충북본부장은 “농촌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것들을 체험해 보며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충북농협은 농협육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과 연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고령농업인의 목욕봉사 등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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