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발전된 공약계획을 빠른 시간안에 추진”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민선 6기 증평군은 군민이 주인인 4년이 될 것입니다. 군이 펼치는 모든 사업과 행정은 오로지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중심으로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예산 5000억원, 인구 5만명 시대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오직 증평의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취임 1개월을 맞은 이재영(58) 증평군수가 민선6기 공약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비전아래 7대 분야 60개 사업을 추진을 약속한 이 군수는 “후보 시절 만났던 군민 한분 한분과의 소중한 약속들을 공약에 반영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선거공약서는 군민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 수상으로 군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7대분야 60개 공약사업은 지난달 28일 각 부서장 및 팀장들과 함께 공약사업의 추진전략,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달에는 전문가 참여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군수는 “각 부서에서 60개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재원확보 계획 등을 담은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앞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와 공약이행평가단의 자문과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발전된 공약계획을 빠른 시간안에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가 군민과 약속한 1호 공약은 ‘함께하는 행복돌봄’이다. 증평의 미래인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온전한 돌봄을 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무이기도 하다. 현재 온전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부서를 지정하고 관련부서들과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공약했던 365생활불편해소센터도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소통공감 행복증평 전략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군수는 "증평은 대한민국과 충북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교통망 확충은 지역의 발전과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과제다. 서산에서 울진까지 총연장 330㎞동서축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4일 충청권과 경북지역 13개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협력체에 증평군 참여가 결정됐다. 앞으로 증평은 동서 양단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사업에 대한 내실있는 검토와 꼼꼼한 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들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불필요한 회의는 줄이고 하의상달식 전달체계인 토론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조직 운영의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관행들은 과감히 혁신해 나가겠다"며 취임 한달간의 소회를 밝혔다. 증평 김진식 기자wsl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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