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가을 배추‧무

배추는 일반적으로 8월 중순에 파종해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에 김장용으로 수확한다. 재배지역의 작형을 고려해 적기에 파종한다.

아주심기는 20~30일 전(8상·중순, 남부 8중·하순)에 파종한다.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배추 육묘상에 망사 터널을 설치해 해충유입을 차단한다.

뿌리혹병 상습지역은 돌려짓기를 한다. 토양산도 pH 7.2 이상 유지하고 약제처리를 한다.

아주심기는 본 잎 3~4매 때 육묘상 깊이만큼 심어야 생육이 양호하다.

무는 9월 상순까지 파종하며 추석용 총각무는 추석 40~45일전 파종한다.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 본 잎 4~5매 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고추

탄저병 방제는 과실에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방제를 한다.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한 후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고추 적기수확은 열매 색이 진홍색이며 과실 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가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은 수확 적기다. 80% 이상 붉어진 고추는 즉시 수확해 나머지 고추의 숙기를 촉진시킨다.

완전히 착색되지 않은 과실을 건조하면 희나리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2~3일 정도 후숙해 착색시킨 다음 건조한다.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로 적기에 파종될 수 있도록 우량종자와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보통재배인 경우 10a당 난지형은 60~70접, 한지형은 70~80접이 필요하다.

양파육묘 시 잘록병 방제를 위해 본잎 2~3장 될 때 묘를 1cm 간격으로 남기고 솎음을 하고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 부분을 덮어준다.

가을뿌림재배 파종은 8월 중순~9월 중순에 하고 아주심기는 10월 상순~11월 상순에 한다.



△양파아주심기

아주심기 시기가 너무 빠르면 추대되기 쉽고 늦으면 월동 중 동해나 건조 피해를 받기 쉽다.

양파 가을파종은 극조생종은 8월 중순~8월 하순 파종하고 10월 상순~10월 중순 아주심기를 한 뒤 4월 상순~4월 중순 수확한다. 조생종은 8월 하순~9월 상순 파종, 10월 상순~10월 중순 아주심기, 5월 상순~5월 하순 수확한다. 중만생종은 파종기가 8월 하순~9월 중순, 아주심기 10월 중순~11월 상순, 수확기는 6월 상순~6월 하순으로 품종마다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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