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체고 고영우(2년)가 청소년세계우슈선수권대회 대표로 선발됐다.(사진)

충북체고(교장 손태규)에 따르면 20~22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8회 청소년세계우슈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에서 김지광(3년)과 고영우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광은 태극권과 태극검 종목의 점수를 합산하는 태극권전능 종목에서, 고영우는 남권·남도·남곤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남권전은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표 선발전은 ‘남권전능’, ‘태극권전능’, ‘장권전능’ 총 3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3개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 2명을 대표로 선발했다.

이 가운데 고영우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고영우는 “결과는 만족하지만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고, 이 아쉬움을 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만회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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