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0커플, 외국 2커플 등 400여 명 참가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28일 오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개회식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17회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28일 오창 스포츠센터에서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선수 200커플과 외국선수 2커플(2개국·슬로베니아, 러시아) 총 3개국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초등부부터 중등·고등·대학·일반·장년(40세 이상)·그랜드시니어(55세 이상)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참가하며 댄스스포츠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선수권전과 국내, 아시아오픈, 국제오픈전 등 프로페셔널 경기로 치러진다.

참가부별로 라틴댄스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 삼바를 연기하고 모던 볼룸댄스는 왈츠, 탱고, 슬로폭스, 퀵스텝, 비엔나왈츠를 연기한다.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김현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세동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주시는 댄스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주를 방문하는 분들께 기록유산 직지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국제대회의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