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축협, 9월은 ‘대포통장 신규 발급 제로의 달’

충북농협 임직원이 강내농협을 방문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농협은 9월을 '대포통장 신규 발급 제로의 달'로 정하고, 지난 6일 강내농협에서 합동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도내 농·축협들은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일제히 점포 내에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며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 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정표 농협충북본부장은 “조합원과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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