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세계속의 인삼수도
건강힐링타운 조성 및 관광산업 육성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금산을 물려주자

박범인 금산군수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 “이제 우리 금산은 생명의 고향으로서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리고 진취적 기상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과감히 도전해 지역의 활기를 되찾고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선8기 금산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라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비전을 내걸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5대 중점과제를 내세웠다.

특히, 8월 행정안전부에서 결정한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에서 군이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아이조아센터 조성 △청년 임대형 코리빙 하우스 조성 △금산군 일자리 주거 통합지원센터 구축 △금산 힐링치유형 워케이션 조성 △농촌생활권 돌봄시스템 구축 △지방소멸 지킴이 인구리더 육성 등 사업을 통한 인구 활력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제적 수준의 고품격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금산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시스템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경제 부분에서는 국토의 중간에 위치하고 전국적으로 잘 연결된 고속도로망을 활용해 대규모 물류산단과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인삼약초와 우수한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건강힐링타운 조성 및 관광산업 육성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고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유통체게를 구축하며 금산의 효자 종목이 된 깻잎산업 발전 및 새로운 작물 발굴을 통해 농업소득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인삼약초의 고장 금산의 명성에 걸맞게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예방위주 보건의료 정책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편안하며 젊은이들이 아이 낳고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충절의 고장, 선비의 고장, 신명의 고장으로서의 지역적 자긍심을 높이며 수준 높은 금산의 문화가 꽃 필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진흥 정책도 예정됐다.

금산 인삼약초산업 중흥과 세계화를 위해 고려인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금산 인삼 수도 선포 등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한다. 5년 단위 국제적 메가 이벤트를 개최를 추진하고 한류육성 품목에 인삼을 포함시켜 세계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젊은층이 금산인삼을 선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미지와 신상품을 개발하고 인삼의 소비영역을 보약재에서 건강요리, K뷰티 상품으로 확대한다.

청렴하고 일 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군정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며 우수한 전문인력의 참여로 정책기획과 예산확보 역량을 강화해 금산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해 나갈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우리는 도전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키울 수 있다”며 “우리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더 키우기 위해 도전의 범위를 넓혀나가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금산을 물려주자”고 군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 nammik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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