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9억2800만 달러, 수입 8억7000만 달러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8월 충북지역 수출은 29억2800만 달러, 수입은 8억7000만 달러로 20억5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29억280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효자종목인 반도체가 8억9600만 달러, 화공품인 8억56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이 4억47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가 1억8100만 달러, 정밀기기가 7700만 달러, 일반기계류가 71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증가율은 전기전자제품이 전년동월보다 68.0% 늘어 가장 많았다.

화공품(52.6%), 정보통신기기(9.5%), 일반기계류(5.2%), 반도체(2.0%)도 수출이 증가했다. 정밀기기는 31.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0억3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이 6억8500만 달러, EU 수출액은 3억6300만 달러, 일본에는 1억9400만 달러, 홍콩은 1억4000만 달러, 대만으로의 수출액은 8800만 달러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109.0%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일본(103.6%) EU(62.5%), 호주(50.8%), 중국(43.7%), 싱가포르(19.7%) 등 국가로의 수출 모두 증가했다.

홍콩(-71.6%), 대만(-22.1%)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충북의 8월 수입액은 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9900만 달러), 직접소비재(4900만 달러), 유기화합물(4700만 달러), 기타수지(4300만 달러), 기계류(3800만 달러) 순이다.

국가별로는 중국(4억3400만 달러), 동남아(1억 달러), 미국(7700만 달러), EU(7300만 달러), 일본(6500만 달러), 중남미(6100만 달러) 순이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한다.

수출은 청주시가 22억3300만 달러, 음성군이 2억8400만 달러, 진천군이 1억8100만 달러, 충주시가 1억36백만 달러, 증평군이 3600만 달러다.

수입은 청주시(3억8400만 달러), 음성군(1억6700만 달러), 진천군(1억5400만 달러), 충주시(7500만 달러), 보은군(2400만 달러) 순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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