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기식 수출액 1위... K-헬스의 세계화 견인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애터미 헤모힘(사진)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액 1위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1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2021년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6048만 달러(약 7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4832만 달러(약 553억원) 규모를 수출한 홍삼을 제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최고에 올랐다.

3위에는 3210만 달러(약 368억원) 수출 실적을 보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차지했다.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의 수출액은 개별인정형 제품 전체 수출액의 89.3%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생산실적에서도 1382억원으로 2위인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813억 원)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개별인정형 제품 1위에 올랐다.

애터미 헤모힘은 전 세계 16개국으로 수출되며 국내외에서 연간 35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애터미 헤모힘의 국내 매출액은 1846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8년 연속 업계 베스트셀러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주성분인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으로는 최초로 면역기능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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