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지역 전통문화 전승자 한마당 행사가 6일부터 열리는 ‘2022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충북도와 진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충북 무형문화재 합동 공개행사로 예년과 달리 전승교육사, 이수자, 전수장학생 등 전승자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이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패널과 전승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7일~9일에는 무형문화재관에서 각 종목별 특성에 맞는 체험과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주농악을 비롯한 영동 설계리 농요, 진천 용몽리 농요 등 예능 종목들은 개별 공연이 아닌 생거진천 통합축제 메인무대에서 극 형태의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보은 송로주와 신선주는 술 만들기 체험과 시음코너를, 석암제 시조창은 힙합뮤지션과 콜라보 작업을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승자 축제는 우리 전통문화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진천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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