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비임상용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전주기 원스톱 기술서비스 제공 (CDO, CMO, CRO)
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신약후보물질 발견, 글로벌 신약 개발 박차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백신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씨드모젠(대표 박기랑·사진)이 2020 중소벤처기업부의 BIG3 기업, 2021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백신 원부자재 생산 장비구축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2022 K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리딩의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씨드모젠은 국내 제약 바이오 벤처기업의 임상용과 비임상용 바이오의약품 CDO, CMO, CRO를 원스톱으로 토탈 서비스할 수 있는 기술기반을 갖췄다.
또 안과질환 중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에 효과를 보이는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여 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씨드모젠은 각종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 벡터를 디자인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각각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CRG-01, CRG-02 후보물질들은 이러한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되고 있어 씨드모젠의 CDO 기술 수준을 증명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씨드모젠은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사용되는 아데노바이러스,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렌티바이러스, 백시니아 바이러스 등 모든 in vivo 유전자치료제 바이러스 벡터의 CDMO 플랫폼 GMP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 의약품 전문 품질평가분석 시험법과 특성분석 시험법을 자체 확립하고 있는데 이는 CDMO 사업의 필수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이다.
CAR-T 등 렌티바이러스를 삽입한 ex vivo 유전자치료제의 경우에는 식약처가 IND 승인 & 품목허가를 하는데 있어서 안전성 검증 시험성적서 제출이 중요하다. 특히, replication competent virus 시험법(RCR, RCL, RCA 등)을 통한 검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CDMO는 전 세계에서 2~3개 정도인데 씨드모젠은 그 중 하나로 식약처가 인정하는 글로벌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해외 CDMO에 의뢰하던 프로젝트들을 국내 식약처 인증 글로벌 수준의 CDMO인 씨드모젠에 의뢰해 GMP 생산함으로써 제품화 촉진 효과와 함께 기술유출방지, 외화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씨드모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GMP 적합판정 취득 △ISO17025 인정 취득 △CDMO 기술 분야의 특허등록·출원 5건 보유 △CDMO 기술기반의 신약개발 분야 특허등록(10건)·출원(11건) △정부지원 연구개발과제 총 15건 수주 △클린사업장, 벤처기업, 프론티어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기업부설연구소, 소재부품장비기업 인증 등을 취득했다.
박기랑 대표는 “바이오 벤처기업의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용 바이오의약품을 생산에서부터 품질평가까지의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약개발 강국이 되는데 일조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과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