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사격팀 전국체전 금2개, 은1개, 동3개 획득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청주시청 사격팀 (사진제공=충북체육회)

 [동양일보 맹찬호 기자] 청주시청 사격팀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 사격 경기는 대구광역시, 경남 창원 일원 사격장에서 진행되며 8일 청주시청 사격팀 정유진(10m런닝타겟), 조은영(50m3자세)이 충북선수단에게 금메달을 안겨줬다.

정유진(청주시청)은 10m 런닝타켓 경기에서 563점을 쏴 충남 곽용빈(556점), 부산 하광철(552점)을 재치고 결선에 진출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100회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조은영(청주시청)은 50m소총3자세 경기에서 584점을 쏘며 5등으로 결선에 진출해 충남 이은서(402.3점)를 0.3점차로 이기고 402.6점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청 사격팀은 지난 5일부터 정유진, 조은영의 금메달과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 공기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 고은석(50m 권총)·조은영(공기소총)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사격 종목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충북 사격은 전국체전 2일차 오후 5시 기준 금4, 은1, 동6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따내 충북선수단에게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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