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 기준, 금 40개, 은 39개 동 51개 획득
[동양일보 맹찬호 기자]충북선수단이 103회 전국체육대회 종합6위 목표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다.
충북은 전국체전 넷째 날인 10일 금40개 은 39개, 동 51개(오후 4시 기준)를 획득했다.
이날 우슈 마지막 날 경기에서 충북개발공사 함관식(산타 56㎏), 송기철(산타 70㎏)이 금메달을, 강희찬(비룡관)이 고등부 56㎏ 경기에서 은메달, 이하성(충북개발공사)이 장권전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롤러에서는 여자고등부 1000m 황규연(서원고), 송민경(청주여상)이 금메달, 이예림(청주시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계주는 은메달, 여자일반부 계주는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조정(더블스컬) 충주여고 김찬희, 인은영 금메달 △육상 일반부 200m 고승환(국군체육부대) 금메달, 서지현(진천군청) 은메달, 400m 황현우(진천군청) 은메달을 추가했다.
롤러에서는 정병희(충북체육회)가 남자일반부 스피드 10,000m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고, 신솔이(충북체고)가 체조에서 4관왕(개인종합·도마·평균대·마루), 박민규(충북체고)가 역도 109Kg(인상·용상·합계)에서 3관왕을 이뤄냈다. 양궁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이 50, 30m기록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충북롤러연맹은 이번 전국체전 포함 5연패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고, 충북우슈협회는 지난 대회보다 500여점 증가한 1564점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단체경기에선 지난해 우승팀인 충주예성여고가 준결승에서 경남로봇고를 5-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스쿼시 남자고등부 충북상업정보고가 준결승에서 경남을 2-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충북고 럭비팀은 대전명석고를 상대로 36-12로, 제천여고 배구팀은 인천부개여고를 세트스코어 3-2로, 핸드볼은 일신여고가 경남체고를 42-27로 이겨 동메달을 확보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충북선수단은 11일 스쿼시, 여자농구, 야구소프트볼, 여대탁구, 남일핸드볼, 레슬링, 태권도 복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