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권여진 작가 작품 판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라이브커머스(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를 통한 예술작품 판매에 나섰다.

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https://naver.me/5lCbC0uP)에서 권여진 작가의 옻칠 작품 3점을 판매한다.

앞서 지난달 14일 이규선 작가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선 작품 3점이 모두 판매됐다.

이번 두 번째 방송은 권 작가와 최옥희 쇼호스트가 출연, 작가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작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작품은 10호 크기에 소리의 이미지 1, 2와 바닷가에서의 추억으로 종이에 옻칠한 추상화다. 판매 가격은 50만~60만원으로 구성됐다. 세트로 구매하면 최종 판매액에서 10만원을 할인하고 방송 중 작품을 구매하면 작가가 직접 만든 옻칠 유리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 대표이사는 “좋은 성과를 얻은 1차 방송에 이어 2차 방송에서도 충북 청년작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채널을 발굴하고 예술작품유통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1월엔 여인영 작가의 방송이 예정돼 있다. 문의=☎043-224-5605.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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