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교류·협력 출발점 되기를”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엘타워에서 ‘감염병혁신연합(CEPI)*·국내 백신개발 사업단 합동 학술대회’를 했다.
백신 개발 관련 국내 혁신 기술 사례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된 학술대회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윤인규 프로그램·혁신기술 국장이 ‘Development of vaccine libraries to prepare for Disease X’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가 ‘Control of mRNA stability’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있었다.
바로 이어지는 첫 번째 분과는 백신개발 사업단*, 국제백신연구소, 질병관리청이 국내 백신개발 지원현황 소개 두 번째 분과는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19개의 기업이 성과·추진전략을 발표(구두발표 7개사, 포스터발표 12개사)했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우리나라의 백신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적극적인 연구개발 협력 의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교류 및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R&D단 전용웅 단장은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백신기업과 전 세계 백신개발 가속화 · 공급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협력 기반이 마련이 된다면 향후 미래의 신·변종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와 글로벌 백신 공급의 가속화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