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눔운동·지역사회 활성화사업, 지구촌나눔운동 기여로 대통령 표창 &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 구축, 지역사회 발전과 협력, 회원 30%이상 증가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이웃사랑 나눔운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지구촌 나눔 운동에 앞장서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수원(70·사진) 단양군새마을회 회장.
오 회장은 34여년간 단양군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공직에서 얻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17년 2월 단양군새마을회 회장에 선출된 그는 현재까지 새마을운동의 이념을 계승하고 단양군 발전을 위해 각종 새마을운동과 지역봉사 활동에 전념하며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구축, 지역사회 발전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생명운동(탄소중립실현), 평화운동(상생과 통합), 공동체운동(사회적자본확충), 지구촌새마을운동(연대·협력 통한 공동번영) 등 4가지 중점운동을 적극 추진, 새마을운동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오 회장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지역, 부녀, 직장, 문고 등 4개 단체와 함께 3R자원재활용품모으기운동, 8개 읍·면 소하천의 각종 쓰레기, 폐농자재 등 수거, 각 단체별로 환경안내센터운영, 에너지절약 캠페인, 새마을 대청소 등 사회적 실천을 주도하고 있다.
또 평화나눔운동으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한 행복한 마을조성사업에 역점을 두고 1읍면 1마을공동체가 선정 조성될 수 있도록 읍·면회장들과 협의해 진행하고 3개 면에서 휴경지에 배추 등을 직접 재배해 매년 배추 2500포기로 김장을 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50가구에 전달하는 등 공동체 운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명절맞이 불우이웃 돕기, 장애인돕기,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전달, 알뜰 도서 교환 시장 운영, 소외계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을 하고있다.
이외에도 국민독서경진대회 운영, 직장 한가족 운동, 사랑의 효 편지쓰기, 피서지 새마을문고 운영 등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2017년부터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등 3회에 걸쳐 지구촌 공동체 운동 추진으로 빈곤국가 지원을 통한 협력관계 형성과 새마을정신을 전파해 수혜국의 주민들이 공동체 운동을 통한 소득증대사업을 스스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립 운동을 전개했다.
오 회장은 새마을운동 활력화와 조직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회원확충을 위해 새마을지도자가 위촉되지 않은 마을 남·여 새마을지도자가 위촉될 수 있도록 이장단협의체와 협력하고 직장·문고의 회원 증대를 위해 해당 단체장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을 통해 30%이상 회원 증가 실적을 거뒀다.
오 회장은 2011년 고용노동부 인증받아 사회적기업(주)단양지크린을 운영하며 지역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영수익에서 얻은 수익금 중 제경비를 제외하고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오수원 회장은 “새마을운동에 적극지원 해 준 기관·단체장과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함께해 준 새마을 가족들에게 이 공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장과 지역의 현안 사업을 새마을운동 사업과 연계 추진해 지역민에게 새마을 운동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인 (주)단양지크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동양대 경영대학원 졸업, 단양군 재무과장·생활복지여성과장,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위원장을 지냈고 건강관리공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위원장직을 맡아 활동중이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