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15곳에서 ‘마을김장체험’을 진행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해 ‘2022 괴산김장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각 마을에서 운영하는 기존의 마을김장체험은 열린다.

괴산김장축제 최소로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원-스톱 김장체험’ 사전예약자들은 환불 또는 택배 배송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5곳의 마을김장체험장에서는 체험도 가능하다.

마을김장체험농가는 △괴산울엄마농장(괴산읍) △동막골구찌뽕농원(장연면) △엄지네농장(장연면) △오가마을(장연면) △새재골(연풍면) △영농조합법인 알토팜(연풍면) △가시버시 농원(연풍면)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칠성면) △숲골농원(문광면) △고은정농원(청천면) △하늘느티농업회사법인(청천면) △개미네농가(청안면)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사리면) △㈜가산영농조합법인(소수면) △양달농장(불정면) 등 총 15농가이다.

마을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의 경우 13만5000원, 10㎏ 체험은 7만2000원이다.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3500원이다.

하늘느티농업회사법인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은 16만 원, 10㎏ 체험은 8만3000원이며, 비건(완전채식)은 절임배추 20㎏ 체험 13만5000원, 10㎏ 체험은 7만2000원이다.

김장체험을 원하는 참여자는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체험물량 10㎏당 괴산장터에서 활용가능한 5000원의 쿠폰을 지급한다. 괴산 김진식 기자wsltlr122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