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 213건 335억원, 현장계약 14건 120억 실적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는 충북기업진흥원과 도내 건설장비·건축자재 8개 기업들이 3~6일 열린 필리핀 건축전시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사진)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참가했다. 중국바이어들의 활동이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충북도 기업들은 수출상담 213건 2383만 달러(335억원), 현장계약 14건 855만 달러(12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태강기업, 데이빗아쿠아시스템, 투에이취켐 등 3개사는 현장 MOU를 체결했다.

필리핀 건축전시회(PHILCONSTRUCT)는 필리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동남아에서 가장 오래된 B2B 건축박람회로 건설장비,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다양한 관련 제품전시를 통해 동남아시아 건설산업의 최신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황향미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건축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건축 관련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시장개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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