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나원석 국장이 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영상관에서 열린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 세미나’에서 사업장 안전문화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영상관에서 도내 기업체 및 기관·단체 안전보건담당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 세미나’를 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중대재해방지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성숙한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사업장 안전문화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나원석 국장의 설명에 이어,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구축’에 대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임재근 팀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김인석 사무처장은 “중처법 시행에도 인력,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 수준에는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규제기반이 아닌 인적․문화적 안전관리 방안과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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