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총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충북경총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진행한 지게차운전자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마치고 15일 교육장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경영자총협회의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15일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자격 과정은 도내 기폐업 또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들의 직업 전환과 취업을 유도해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이다.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게차 운전원을 양성해 도내 기업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7점(5점 만점)으로 ‘사업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자격 과정 참여자들은 ”직업훈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계속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가 큰 가운데 여러 가지 지원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창업 및 폐업 반복으로 생존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활안정 도모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충북경총에서 생산적 일자리 현장으로 직업전환 및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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