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백신(BA.4/5 기반) 접종 집단…73% 추가적 입원 예방효과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하 ‘추진단’)은 22일,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감염취약시설에서 47.9%, 60세 이상에서 28.4%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최근 국내 방역상황과 국외에서 발표된 예방접종의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CDC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에서 2가백신(BA.4/5 기반)을 접종한 집단은 단가백신 접종 2개월 후 집단에 비해 73%의 추가적인 입원 예방효과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한편, 2가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은 18일 기준 0.35건/천 건으로 단가백신의 3.7건/천 건에 비해 1/10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신고된 이상사례의 대부분은 주사부위 통증 등 일반 이상사례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2가백신은 접종효과가 충분하고 이상반응은 낮은 만큼,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에 계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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