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단장,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최선”

박홍준(사진 오른쪽) 단장이 공승배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부대기를 전달받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공군 19전투비행단이 26일 기지 강당에서 내·외빈과 주요 지휘관·참모를 비롯해 부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 취임 행사를 가졌다.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24대 박홍준(52·공사 42기) 준장이 24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 단장은 1994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 뒤 공군 20전투비행단 120비행대대장과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 전투계획과장, 한미연합군사령부 계획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해박한 전문지식과 뛰어난 리더쉽을 겸비한 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영공수호 최선봉 부대로 전 부대원이 임전필승을 위한 최상의 대응능력을 구비하고 군사 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며 “가족처럼 서로를 배려하는 부대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임 23대 김준호 단장은 공군본부 감찰실장으로 영전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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