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로 나눔 동참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는 2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웃샘(대표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금 기탁식을 했다.(사진)

청주 옥산에 위치한 ㈜웃샘은 1999년에 설립한 생물안전 분야 의료기기 개발·제조·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18년 국내 최초로 음압캐리어를 개발한 K-방역의 선두기업이다.

㈜웃샘은 매년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대한적십자사에 2000만원을 기부하고, 2021년에는 충북인재양성재단과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2022년 상반기에는 음압캐리어와 음압 격리 휠체어, 가정용 음압기 등 방역물품을 도내 병‧의원, 가정 등에 기부해 코로나19 방역에 일조했다.

국가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캄보디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10여개 국가에도 지원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우리 지역의 기업이 국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K-방역을 선두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 라며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웃샘의 이명식 대표이사님께 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명식 대표는 "충북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을 받았고 도움 받은 것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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